홍인규 "아내 고3 때 7년간 동거, 월세방 전전"
입력 2014.08.15 13:53
수정 2014.08.15 13:57
개그맨 홍인규가 아내 이현주 씨와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홍인규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내가 스무 살 때, 아내는 고3 때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인규는 "아내와의 동거 생활은 7년 동안의 긴 여행"이라며 "월세방을 전전하며 어렵게 살았다"고 설명했다.
홍인규는 이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개그맨이 되기로 했다"며 "낮에는 무명 개그맨으로, 밤에는 웨이터로 살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홍인규는 "합격하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처가를 찾아가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