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250만명 돌파…'아바타' 꺾고 신기록 달성 유력
입력 2014.08.15 12:24
수정 2014.08.15 12:27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이 관객 1250만명을 동원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5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42만 697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56만 4597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6일 만이다.
이로써 '명량'은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5위를 차지했다.
'명량'이 최고 흥행작 '아바타'(1362만명)를 넘고 신기록을 달성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