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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자살병사, 휴가중 자살 의사 미리 알렸는데...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12 17:08
수정 2014.08.12 17:17

간부에게 제대로 보고되었더라면...또 관심병사 관리체계 허점 드러나

12일 오전 육군 28사단 관심병사 2명이 휴가 중 숨진 채 발견된 한 아파트에서 육군중앙수사단 요원들이 사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이 일어났던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 중 동반자살한 채 발견된 가운데, 2명 중 1명이 부대원에게 '8월 휴가중 자살 의사'를 지난 6월에 내비쳤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자살 의사가 간부에게 제대로 보고되었더라면 두 명의 자살을 방지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12일 "휴가 중 동반자살한 2명의 병사 중 B 상병(21)이 지난 6월 말께 같은 부대원(일병)에게 자살 의사를 밝혀 이 부대원이 분대장(병장)에게 보고했다"면서 "하지만 분대장은 간부에게 이런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밝혔다.

B 상병은 같은 부대원에게 "8월 휴가 중 (동반자살한) A 상병(23)과 동반 자살하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상병은 B급 관심병사, B 상병은 A급 관심병사로 각각 분류되었던 것으로 밝혀져 군의 관심병사 관리체계가 또 허점을 드러났다는 비판이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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