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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장준환 등 영화인들 세월호 특별법 촉구 단식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09 15:08
수정 2014.08.09 15:38

수사권,기소권 갖는 진상조사위원회 설립 위해 단식 동참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단식농성에 동참한다.

정지영, 장준환 등 영화감독들과 배우 문성근, 한국제작가협회 이은 회장 등 영화인들은 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는 영화인 준비모임'에는 정지영 감독, 장준환 감독, 이정황 감독, 인디플러그 고영재 대표, 명필름 심재명 대표, 영화배우 권병길, 맹봉학, 전국영화산업노조 안병호 부위원장,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 임창재 이사장,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 서울영상위원회 홍성원 국장, 시네마 달 안보영 PD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무력화한 특별검사제를 허용한 여야간 합의를 파기할 것을 요구한다"며 "세월호 유가족들과 400만 여 국민이 바라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는 진상조사위원회 설립을 위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한다. 우리 영화인들은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오늘부터 유가족의 단식에 동참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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