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윤상, 알코올 의존증세 고백…이적 눈물 펑펑
입력 2014.08.09 11:51 수정 2014.08.09 11:54
가수 윤상이 알코올 의존증세를 고백해 화제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 윤상은 과거의 어두운 자신의 모습을 고백했고, 이에 후배인 가수 이적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윤상은 “음악을 해서 행복했지만, 감정 노동에 지쳐 힘들었다. 그것을 술로 위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 결혼 후 아이들을 위해 술을 끊었다고.
하지만 술을 끊은 뒤에는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어 고통은 여전하다. 이에 이적은 그런 윤상의 마음을 이해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윤상의 고백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윤상 정말 힘들었겠다” “이적도 같은 마음일듯” “음악가의 고뇌란 저런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