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북상, 한반도 접근중…나크리보다 세다
입력 2014.08.04 10:53
수정 2014.08.04 10:57
강도 '매우 강'…8일께 제주도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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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의 여파가 채 가시기 전에 태풍 '할롱'의 북상 소식이 전해져 긴장감이 돌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최대풍속 184km, 중심기압 925hPa의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또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앞으로 북진할 것이며 오는 8일께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태풍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명소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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