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재보선 결과 상관없이 서민경제 올인"
입력 2014.07.30 10:38
수정 2014.07.30 10:47
최고중진연석회의 "경제회복에 대한 국민 기대감 커지고 있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7.30 재보궐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오늘부터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민들은 당리당략과 정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일자리를 구하는 문제를 최우선시 하고 있으므로 당력을 여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어제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상반기 무역흑자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미미하게나마 경제회복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제는 심리인 만큼 국민 기대감이 불씨가 돼 (국민들에게서)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말이 나오도록 당 차원에서 민생경제를 최우선적으로 다루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눈높이에 맞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기호 1번 새누리당에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