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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구장 방문기(3)] 박찬호의 홈구장 펫코파크

최영조 객원기자 (choiyj214@naver.com)
입력 2006.09.25 13:38
수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펫코파크(Petco Park)

NL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놓고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9월말(24일),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마지막 홈 시리즈를 보기위해 펫코파크를 찾았다.

박찬호 때문에 더욱 친숙한 펫코파크는 샌디에이고의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고, 2004년 개장한 최신식 구장이다.

외부에서 바라본 펫코파크

야구장에 입장하는 관중들

잔디밭에 앉아서 야구를 볼 수 있는 펫코파크
피크닉 힐에서 바라본 야구장

야구장의 공원(Park at the Park)에 있는 피크닉 힐(Picnic Hill). 이곳은 우익수뒤쪽 구장 외부에 존재하는 작은 공원 내의 언덕이다.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이곳은 가족단위로 쏟아져 나와 붐빈다. 이곳에서는 옆에 있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즐긴다.

이곳의 입장료는 ´5달러´ 로 펫코파크에서 가장 싼 자리. 무엇보다 ‘소풍’ 온 기분을 낼 수 있고, 잔디밭에 앉아서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야구장의 공원은 작은 야구장인 ‘리틀리그 인필드’ 와 피크닉 힐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경기시작 두 시간 반 전에 개방되고 경기가 없는 날에도 입장이 가능하다.


펫코파크의 홈 불펜
몸을 푸는 이날의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와 불펜투수들. 하지만 박찬호 선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펫코파크 홈 불펜은 외야에 따로 자리 잡고 있지만, 원정 팀들을 위한 불펜은 우익수쪽 파울라인 옆에 있다.

펫코파크 전경

펫코파크에서 볼 수 있는 서부금속회사(Western Metal Supply Co.) 건물

100년이 다돼가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빌딩으로 구장건립 당시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샌디에이고시의 요청으로 구장에 포함,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1층엔 파드리스 팀 스토어가 있으며 2~3층엔 야구를 볼 수 있는 파티 스윗(Party Suite)이 있다. 전망 좋은 곳으로 유명한 4층엔 레스토랑이 있다. 특히 건물 좌측 끝엔 노란색 파울 폴이 함께하고 있다. 홈 플레이트에서 왼쪽 폴까지의 거리는 344피트로 오른쪽 펜스 거리인 322피트보다 더 멀다.

서부금속회사(Western Metal Supply Co.) 건물

미국 야구장에서는 7회 초가 끝나면 모든 관중들이 일어나서 ‘Take me out to the ballgame´ 노래를 부른다. 미국 야구장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야구문화이다.


7th 이닝 스트레치

트레버 타임!

‘지옥의 종소리’ 와 함께 시작되는 ‘트레버 타임(Trevor Time)’

운이 좋다면 펫코파크에서 ´마무리투수´ 트레버 호프만의 투구도 감상할 수 있다. 그의 투구도 투구지만 트레버 타임을 알리는 AC/DC의 ´헬스 벨즈(Hells Bells)´ 가 흘러나오면, 샌디에이고 홈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로 호프만을 맞이하며 구장은 축제분위기로 휩싸인다.


이날 트레버 호프만은 팀의 2-1 승리를 지키며 통산 478 세이브를 기록, 리 스미스와 함께 통산 세이브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대기록 수립을 눈앞에 둔 호프만이 공 하나하나를 던질 때마다 관중석에서 연방 터지는 플래시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호프만은 25일 세이브를 추가, 역대 통산 세이브 1위로 올라섰다.)

06시즌 펫코파크에서 플레이오프가 열리길 기대하며...

25일 홈 시리즈를 마치고, 이제 원정길에 오르며 06시즌을 마무리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지는 않아, 이곳에서 올 시즌 또 다른 경기가 열릴지 알 수 없다.

샌디에이고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어, 펫코파크 마운드위에 선 포스트시즌의 박찬호를 기대한다.


<사진협조> 김영훈

최영조 기자 (choiyj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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