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서 죽은 쥐떼 출몰...왜?
입력 2014.07.23 16:59
수정 2014.07.23 17:01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로 인해 100여 명의 피서객이 뛰쳐나오는 등의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부산시 수영구 등에 따르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지난 21일 죽은 쥐가 떼로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나온 구 직원들과 해경이 2시간 가량 약 16마리의 쥐를 수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수영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 1시간가량 기습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면서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