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슈퍼탤런트 시절 사진보며 “그때보다 늙지는 않았다”
입력 2014.07.21 00:27
수정 2014.07.21 08:59

배우 송윤아가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거침 없는 입담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송윤아는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섹션TV 제작진은 1995년 슈퍼 탤런트(금상)로 데뷔할 당시의 자료 화면을 공개했다.
이를 본 송윤아는 “그때와는 얼굴이 다르다”면서도 “당시보다 늙지는 않았다. 초등학생 때 이미 대학생의 포스가 나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윤아는 남자친구를 소개해 달라는 ‘섹션TV’ 리포터 박슬기에게 “내 주위에는 나이 많은 사람 밖에 없다. 다 갔다 왔다”며 “내 나이 되면 갔다 온 사람에게 가는 거다”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하기도. 송윤아는 지난 2009년 5월, 배우 설경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또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이를 낳은 후 조금만 더 키우고 하다 보니 오랜 공백이 있었다"며 "그간 외적인 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프로그램에 잠깐 나갔는데 방송 후 '송윤아 얼굴 왜 저래?'라는 말을 들었다”며 “외모 관리를 너무 안 했구나 싶어서 그냥 굶었다"고 털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