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세월호 수색작업 96일 맞은 현재 실종자 10명

스팟뉴스팀
입력 2014.07.20 11:23
수정 2014.07.20 11:30

세월호 참사 현장 희생자 수색작업 이어가고 있지만 성과 못내

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단원고 세월호 생존 학생들이 1박2일 도보행진을 마친 뒤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국회 경내로 진입하려하자 경찰들이 제지해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에 항의하며 본청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는 가운데 경찰, 국회 경위, 방호처 직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데일리안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96일째를 맞은 진도 세월호 참사 현장은 희생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재 실종자는 10명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6시 31분부터 오전 8시 51분까지 15차례에 걸쳐 30명이 선체 3~4층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사고 해역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소조기로 접어들었다. 정조 시간은 오전 2시 5분과 7시 50분, 오후 2시 28분과 9시 35분 전후다.

오전 2시대 정조 시간에는 조류가 강해 수색작업을 하지 못했다.

구조팀은 정조시간 등을 중심으로 3층 다인실과 중앙로비, 4층 선수 중앙 침실·로비·선미 다인실 등을 수색·촬영할 방침이다.

기상 악화로 주춤했던 수색작업은 전날 오후 6시 53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지만,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 못했다.

구조팀은 3층 선수 다인실, 로비 원형 계단, 안내 데스크, 레크리에이션룸, 4층 선미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4층 다인실에서 빨간색 여행용 가방 1개를 발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