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4년도 전자금융세미나 개최
입력 2014.07.16 16:27
수정 2014.07.16 16:29
‘금융보안의 새로운 환경과 과제’주제로 진행
전자 금융 관련 보안사고 대응방안 모색코자 마련
한국은행은 16일 ‘금융보안의 새로운 환경과 과제’를 주제로 2014년도 한국은행 전자금융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자지급결제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전자금융과 관련해 각종 보안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은행 본점 1별관 8층 강당에서 전자금융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와 전자금융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가량 진행된다.
해당 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 1·2세션에서는 각각 ‘안전한 전자금융 환경 조성 방안’과 ‘지급결제서비스 혁신 동향 및 보안성 강화 방안’이 소주제로 다뤄진다.
제 1세션에서는 △금융보안의 환경변화와 이에 따른 각계의 대응 방안 △향후 금융IT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검사방향 △금융전산 위기대응 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제 2세션에서는 보안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사례를 통해 안전한 전자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향후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진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이석우 카카오 대표, 신종회 한국 마이크로소프드 이사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김정혁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팀장, 김윤진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팀장도 발표자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은행은 매년 전자금융세미나를 개최해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간 전자금융 관련 최신 동향과 현안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