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 네덜란드 왕비…4강전 어디 응원할까?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7.09 16:48
수정 2014.07.09 16:51
입력 2014.07.09 16:48
수정 2014.07.09 16:5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자라
미국서 현 네덜란드 왕 만나 2002년 결혼
네덜란드 국왕 부부. ⓒ 달레이 블린트 SNS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두 번째 경기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레기에타 네덜란드 왕비는 아르헨티나 출신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어느 쪽도 대놓고 응원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다.
소레기에타는 아르헨티나 군사정권 시절 농업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호르헤 소레기에타의 딸로 태어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자랐다. 성인이 된 후 금융업계에서 종사하던 소레기에타는 미국 뉴욕에서 빌럼-알렉산더르 현 네덜란드 국왕을 만났다.
국경을 넘는 열애 끝에 둘은 2002년 결혼했고 지난해 알렉산더르가 왕위에 오르면서 소레기에타가 왕비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19일 네덜란드와 호주의 조별리그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감한 사안이 걸려서인지 4강전을 직접 관람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AP통신 등 외신들은 “네덜란드 왕궁 내의 충성심에 약간의 균열을 가져올지도 모르겠다”며 8일 소레기에타 왕비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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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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