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키장서 매점 아르바이트생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14.07.08 11:50
수정 2014.07.08 11:52
구명조끼 벗고 수영 배우다 사고
경기도 북한강변 한 수상스키장에서 19세 매점 아르바이트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8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0분께 가평군의 한 수상레저시설에서 윤모 씨(19)가 수영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구조됐으나 숨졌다.
대학 1학년생인 윤 씨는 일주일 전부터 수상스키장 매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이날 윤 씨는 다른 직원들에게 웨이크보드와 수영 등을 배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 씨는 구명조끼를 입었으나 도중 벗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