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여름휴가 중 회사서 연락오면 받는다?
입력 2014.07.04 17:37
수정 2014.07.04 17:39
직장인들이 여름휴가 중 회사로부터 오는 연락을 대부분 바로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정보 제공업체인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은 20대~60대 직장인 58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중 회사에서 연락이 온다면?’이란 질문을 한 결과 ‘바로 받는다’고 답한 응답률은 34.4%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나중에 연락한다 등 바로 받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절반 가량이였다.
응답자 중 ‘바로 받지 않고 나중에 연락해본다’는 답은 25.3%, ‘상사나 거래처면 받고 동료나 후배면 받지 않는다’는 답은 14.5%였다.
또한 ‘바로 받지 않고 시간이 지나 문자나 메신저로 휴가중임을 알린다’는 답은 14.2%였으며 ‘휴가기간 동안은 무조건 잠수를 탄다’는 응답자는 11.8%였다.
한편 휴가를 반납해야 할 경우 그에 대한 보상으로 직장인들은 ‘여름휴가 대체 보너스’(50.2%)를 가장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