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스타크래프트 전설 기욤 패트리 “사기당해 1억 빚”

스팟뉴스팀
입력 2014.07.04 15:41
수정 2014.07.04 15:43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빚이 1억이라는 소식을 전해 주목을 끌었다.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인터뷰화면 캡처.

스타크래프트의 전설 기욤 패트리(32)가 빚이 1억이라는 소식을 전해 주목을 끌었다.

패트리는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프로게이머 활동으로 번 돈을) 아는 한국인 형에게 사기당해 지금은 1억 정도의 빚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가 “한국이 미워졌을 것 같다”고 말하자 패트리는 “그런 건 없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캐나다 출신인 패트리는 지난 1998년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패트리는 당시 천재적인 플레이와 종족을 가리지 않는 ‘랜덤 유저’로 유명했다. 패트리는 스타리그 우승자 중 유일한 외국인(2000년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이기도 하며, 스타크래프트 팬들 사이에서는 ‘레전드’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패트리는 “그동안 계속 한국에 있었는데 팬들은 몰랐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이제 한국이 너무 좋아서 못 떠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