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콘서트 수익금 '안녕?! 오케스트라'에 기부

윤정선 기자
입력 2014.07.03 14:44
수정 2014.07.03 14:45

지난 2일 콘서트 수익금 전액 음악활동 지원금으로 기부

'안녕?! 오케스트라'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구성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는 지난 2일 개최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콘서트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안녕?! 오케스트라' 악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다문화 가정 오케스트라 악단을 지원하기 위해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는 지난 2일 개최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콘서트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안녕?! 오케스트라' 악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롯데카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Society.L 프라이빗 콘서트 리처드 용재 오닐 '더 로맨틱 서머(The Romantic Summer)' 입장권 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마련했다.

롯데카드 Society.L 프라이빗 콘서트는 롯데카드 VIP회원 프로그램인 Society.L의 대표 이벤트다. 매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기획·제공해 회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 약 800석 규모의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공연 수익금 전액을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에서 운영하는 '안녕?! 오케스트라(Hello?! Orchestra)'의 음악활동 지원금으로 기부한다.

한편, '안녕?! 오케스트라'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재능기부하고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국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보고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지난 2012년 콘서트 열기까지 과정을 담은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화제가 됐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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