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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손예진 "여자 해적, 키이라 나이틀리 참고"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7.03 11:14
수정 2014.07.03 11:16
해적 손예진 ⓒ '해적' 스틸컷

배우 손예진이 영화에서 여자 해적을 연기한 고충을 털어놨다.

손예진은 2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 기자간담회에서 "여자 해적 자료를 찾으려 해도 딱히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가장 흡사한 영화가 '캐리비안의 해적'이었고 영화에 출연하는 키이라 나이틀리를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상부터 머리스타일까지 많은 회의를 해야 했다. 굳이 동양적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서양 의상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해적'은 조선 개국을 앞두고 명나라에서 받아온 국새를 고래가 삼키자 이를 쫓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의 대결을 그린다. '두 얼굴의 여친',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 박철민 설리 등이 출연한다. 8월 6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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