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홍진경 "개인적 아픔 때문에 가발 착용"
입력 2014.07.02 16:10
수정 2014.07.02 16:12

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2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는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방송인 김구라 홍진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홍진경은 "올 초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또 한번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며 "사실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직후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출연 제의가 많이 들어왔는데 다 거절했다. 가발을 쓰고 활동할 정도로 방송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매직아이'도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제작진과 출연진이 기다려줬다. 지금은 치료를 받아서 회복했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직아이'는 '세상에 숨겨진 1㎜가 보인다'는 콘셉트 아래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방송인 홍진경 등이 진행하는 1부 '선정뉴스'와 방송인 김구라와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2부 '숨은 얘기 찾기'로 구성된다. 8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