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터치 극도로 민감…조우종 “법적으로 휘말릴 뻔”
입력 2014.06.27 09:13
수정 2014.06.27 09:15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가애란 아나운서와 법적 문제에 휘말릴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은 “가애란에게는 가시가 있다”며 가애란의 도도한 성격을 언급했다. 그러자 조우종은 “저는 심지어 법적으로 휘말릴 뻔했다”며 “가애란이 작업을 하고 있어 ‘뭐해?’라며 어깨를 쳤더니 ‘그런 식으로 하시면 신고할 겁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가애란은 손사래를 쳤다. 가애란은 “제가 한 애기가 아니다”며 “제가 서 있는데 갑자기 손목을 잡으셔서 ‘왜 이러세요’ 그랬더니 팀장님께서 지나가시면서 ‘쟤는 그렇게 잡으면 둘 중 하나를 가야 해, 감옥에 가든지 장가를 가든지’라고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조항리는 “가애란 선배가 터치를 굉장히 꺼리는 걸 잘 안다”며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힌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항리야, 너니까 봐 준다’고 하셨다“고 말해 도경완과 조우종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