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수륙양용형 아쿠아슈즈 등 인기
입력 2014.06.23 10:01
수정 2014.06.23 10:03
아쿠아슈즈 및 젤리슈즈 판매 최대 8배 이상 급증
바람막이 겸 우의·양산 겸용 우산 등도 인기
6월 들어 소나기, 우박에 이어 용오름이 발생하는 등 오락가락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면서 샌들 등 주요 여름 상품도 수륙양용(물 위에서나 땅 위에서나 두루 쓸 수 있는 것)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최근 일주일(6/12~18)동안 아쿠아슈즈 판매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8배 이상(715%)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볍고 물이 잘 빠지는 아쿠아슈즈는 물속에서 편하게 신고 다닐 수 있는 신발이다.
최근에는 아쿠아슈즈에 런닝화를 결합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일상생활이나 등산 등 레저활동 시에도 신을 수 있는 신발로 진화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젤리샌들 판매도 288% 증가했다. 여름철 대표 샌들인 웨지샌들(굽 6cm이하)이나 글레디에이터 샌들이 각각 79%, 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젤리샌들의 성장세가 더욱 눈에 띈다. 한편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레인부츠 판매가 감소했다.
바람 차단 및 비가 올 때는 우의로 사용 가능한 바람막이 점퍼도 인기다. 같은 기간 바람막이 점퍼 판매는 남성용과 여성용 각각 95%, 52% 증가했다.
이외에도 G마켓에서는 자외선이 강한 날엔 양산으로, 비가 오는 날엔 우산으로 사용 가능한 '우양산'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샌들형 아쿠아슈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아동용 젤리슈즈 판매 또한 155% 신장했다. 이외에도 옥션에서는 강한 자외선을 가려주고 비가 오는 날 우산 대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멀티형 양산 판매가 같은 기간 35% 증가했다.
인터파크에서도 아쿠아슈즈, 젤리슈즈 등의 판매량이 최근 일주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롯데닷컴 또한 아쿠아슈즈의 매출이 최근 일주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G마켓 패션실 남성헌 실장은 "아침에는 비가 오고 낮에는 맑게 개는 등 날씨가 오락가락 할 때는 레인부츠 대신 가벼운 아쿠아슈즈나 젤리샌들 등을 신는 것이 부담 없다"며 "소나기로 날씨가 변화무쌍했던 6월 초에 수륙양용형 상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장마를 앞두고 이러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