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스캔들 리스트 언급 "여배우와 사귄 적 있다"
입력 2014.06.19 18:58
수정 2014.06.19 19:00
배우 김지훈이 '스캔들 리스트' 여배우를 언급했다.
김지훈은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스캔들 리스트에 대해 "앞으로 더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스캔들 리스트 중 연예인과 교제한 적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인정했다.
김지훈은 지난해 SBS '화신'에서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구혜선, 이수경, 조여정, 임정은 중 한 명과 교제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여정은 "난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에 김지훈은 "조여정이 거짓말 할 수도 있지 않으냐"고 답한 뒤 "구혜선은 지인과 친한 사이이고, 이수경과 임정은은 드라마를 같이 찍었다"고 설명했다.
김지훈은 "방송 후 (상대 여배우로부터) 입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아 반성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맞추기 어렵게 (스캔들) 인원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함께 드라마를 찍고 있는 오연서와 이유리도 추가하고 싶다. 우리 드라마 두 번째 여주인공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