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 SK VIEW’ 분양
입력 2014.06.19 16:10
수정 2014.06.19 16:12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개동 504가구...전용 59·84㎡
견본주택 20일 개관,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 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 SK VIEW'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파트는 월계동 일대에서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총 504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m²와 84m²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59㎡ 2가구, 84㎡ 286가구가 일반 분양물이다.
SK건설 관계자는 "꿈의숲 SK VIEW가 들어설 월계동 일대는 지난 2006년 입주한 아파트 이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다"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고,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도 높은 만큼 분양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건설에 따르면 '꿈의숲 SK VIEW'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녹지공간과 인접해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이다. 인근에 영축산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우이천이 자리잡고 있어 대부분의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북 지역 대형 시민공원인 '북서울 꿈의숲'이 가까워 입주 후 그린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만하다.
또 인근에 문화·체육 복합시설인 '제2 구민체육센터'가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으로 센터 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각종 실내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고 공연이나 전시공간으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월계동 일대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이르면 올해 중에 착공될 것으로 보이며 개통 시 도심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SK건설은 단지 내 시스템 또한 인근 아파트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해 방문자 통화 및 영상녹화· 방범기능· 에너지 사용내역 확인과 제어· 단지 내 CCTV 영상 확인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SK VIEW 주택문화관인 강남구 개포동의 'VIEW Gallery(뷰 갤러리)'에 조성되며 오는 20일 오픈한다. 노원구 화랑로 421(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는 분양홍보관도 마련돼 모형도와 배치도 관람 및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6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7월 3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일~ 10일 계약이 진행된다. 3.3m²당 분양가는 기준층(4~10층) 기준으로 평균 1430만원대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