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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25톤 트럭과 교통사고, 죽을 뻔했다”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6.14 12:02
수정 2014.06.14 15:00
박주미 트럭 사고. (SBS 방송 캡처)

배우 박주미가 교통사고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박주미는 14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25톤 트럭과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주미는 식사 도중 “모든 게 감사하다”며 “2012년 25톤 트럭과 부딪쳤다. 그 트럭에 짐이 있었다면 나는 사망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운 좋게 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식도가 찢어졌는데 피를 삼켰으면 감염돼 사망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행히 침을 삼키지 않았다”면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박주미는 “사고를 당하니 아이들 생각만 났다. 남은 가족들은 생각나지 않았다. 어른들은 내가 없어도 되지만 아이들은 안 되지 않느냐”고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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