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장모상, 곽의진 사망원인 "평소 고혈압과 늦어진 병원이송"
입력 2014.06.03 16:13
수정 2014.06.03 16:14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 곽의진 씨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곽의진 씨가 평소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병원에 며칠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곽의진 씨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고인은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다. 곽의진 씨와 우현은 지난 3월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엄수됐다.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