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진세연, '천호진 앞에서 속살 드러내더니...'
입력 2014.06.03 07:41
수정 2014.06.03 08:27
진세연이 결국 송재희였다.
2일 방송된 SBS '닥터 이방인' 9회에서는 한승희(진세연)가 장석주 총리(천호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확인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희는 장석주 총리가 돌연 '박훈'에서 '한재준'으로 카드를 바꾼 것에 대해 항의했고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총구를 겨누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순간 모습을 드러낸 장석주는 "널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궁금한게 있다"며 정체를 캐물었다.
그는 "송재희냐 한승희냐? 니 정체를 정확히 알아야 내가 널 믿을 수 있지 않겠냐"라고 운을 뗐고 한승희는 옷을 벗어 그에게 자신의 속살을 확인시켰다.
송재희는 과거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이에 따른 수술 자국을 확인시켜준 것.
장석주는 그녀의 정체를 접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박훈이 불쌍하게 됐군"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극전개에 비상한 관심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닥터 이방인 9회 긴장감 대박", "닥터 이방인 9회 송재희 들통", "닥터 이방인 9회, 이종석 진세연 달달 부러웠다" 등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