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미운오리새끼' 컴백 소감, "5명 마음 한 뜻"
입력 2014.05.08 17:07
수정 2014.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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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김태우가 완전체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우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진짜 오랜만에 글 써요. 이제 반나절만 있으면 정말 멋진 곡이 나오네요. 행복하고 즐겁게 녹음했어요. 옛 추억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요. 음악으로 추억을 되뇔 수 있다는 것 정말 행복하네요"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는 이어 "여러분도 반나절후에 15년 전으로 돌아가봐요. 우리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내일 '미운오리새끼'를 들으면서 함께 그 때를 기억한다면 그걸로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비 올 때 들으니깐 더 좋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말 5명 모두가 좋은 마음 한 뜻으로 입을 모았어요. 국민 여러분 좋은 뜻에 함께 해 주세요. 모두 보고 싶네요"라고 덧붙였따.
god는 8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선보이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했다. 미운오리새끼'는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 곡이다.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특징으로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슬픈 감성을 더한다.
god는 세월호가 남긴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고자 '미운오리새끼'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god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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