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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 구단주 “류현진 빨리 복귀해줬으면”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5.08 11:10
수정 2014.05.08 15:23

트위터 통해 류현진-엘리스 복귀 염원

이르면 오는 13일 로테이션에 합류할 류현진. ⓒ 연합뉴스

LA 다저스의 매직 존슨 공동 구단주가 류현진(26)의 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존슨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아이들, 류현진과 A.J. 엘리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 수가 없다”고 글을 올렸다.

구단주가 특정 선수를 지목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류현진의 팀 내 위상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류현진은 지난해 14승을 거둔데 이어 올 시즌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빠진 로테이션에서 1선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전 직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의 DL행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물론 부상 부위가 심각하지 않아 투구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정상 컨디션을 찾게 되면 오는 13일 로테이션이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다저스는 19승 16패(승률 0.543)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서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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