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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수지 뽀얀 어깨 드러내고 등장하자…'초토화'

김명신 기자
입력 2014.04.10 11:16
수정 2014.04.11 10:36
나는 남자다 수지 등장 ⓒ 방송캡처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9일 방송된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첫 회에서는 수지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수많은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와 함께 등장한 수지는 "군대 분위기 같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노홍철은 "수지의 닉네임이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에다가 '농약같은 가시나'도 있더라"고 언급하자 수지는 "'농약같은 가시나'라는 닉네임이 제일 마음에 든다"며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수지 등장 초토화네", "나는 남자다 수지 첫방 대박", "나는 남자다 수지 덕분에 시청률 잘 나왔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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