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가영 “기사 사진, 가장 자극적인 부분만 캡처”
입력 2014.04.03 11:42
수정 2014.04.06 00:49

걸그룹 스텔라의 가영이 ‘선정성 논란’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가영은 1일 방송된 KBS 2TV ‘대변인들’에 출연해 뮤직비디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가영은 “자극적 기사 때문에 관심을 받았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기사 사진은 가장 자극적인 부분만 캡처해서 올렸다. 학생들이 검색하면 가장 먼저 그런 사진들이 보이는데 그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언론에서 자극적 제목을 뽑는 건 선정성을 조장하는 게 아니라 선정성을 지적하는 것”이라며 “취재 대상보다 자극적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가영은 “작은 기획사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것을 걸어야 한다”며 섹시 코드를 내세울 수밖에 없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