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2014' 접수 시작

우승자에 2만5000달러 보조금 지급

마스타카드는 유엔여성기구 싱가포르 위원회(Singapore Committee for UN Women),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인시아드(INSEAD)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2014: 세상을 바꾸는 5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인스파이어 홈페이지 화면 캡처)

마스타카드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2014'를 진행한다.

마스타카드는 유엔여성기구 싱가포르 위원회(Singapore Committee for UN Women),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인시아드(INSEAD)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2014: 세상을 바꾸는 5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젊은이(18~35세)가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과 소녀를 돕기 위한 아이디어를 5분 동안 발표하는 자리다. 우승자에게는 사회적 기업의 활동 지원을 위한 2만5000달러의 보조금이 주어진다.

트리나 리앙-린(Trina Liang-Lin) 유엔여성기구 싱가포르 위원회 대표는 "글로벌 자원은 여성들이 지속 가능한 직업을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재조정 돼야 한다"며 "세계 청년실업률이 12.6%(약 7300만명)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젝트 인스파이어가 사회적인 기업이 지역 사회에 기하급수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젯 탠(Georgette Tan) 마스터카드 커뮤니케이션 그룹장은 "이 프로젝트는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하지만 진정한 성공은 과거 우승자들이 발전하는 모습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과 소녀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는 여성의 삶을 발전시키기 위해 보조금 2만5000달러를 어떻게 사용할 지 영상(5분 분량)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오는 6월30일 자정(싱가포르 시간 기준)까지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홈페이지 (www.5minutestochangetheworld.org)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승자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행사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