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가을철 별자리의 매력속으로!
입력 2006.09.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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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밤 하늘,낭만적인 별자리 여행을 떠나보자.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콧바람이 절로 나는 9월의 시작 ‘가을’이 돌아왔다.
어느덧 열이 후끈 나는 여름철이 지나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의 인사소리가 반갑게 들리기까지 한다.
가을이 돌아 온 만큼 재미있는 구경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밤하늘’이라 했던가.
잠을 자는 내내 모기에 시달려야 했던 여름철의 추억 아닌 추억을 기억한다면 9월에는 밤하늘(초순:오후 9시/하순:오후 7시경의 밤하늘)에 수 놓여진 보석들의 향연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가을철의 전체 별자리를 볼 수 있다.
가을철의 별자리는 불행하게도 사계절의 별자리 중에 가장 배우기 어려운 별자리들이다. 별자리를 구성하는 별들이 다른 계절의 별들보다 밝지 않고 모습도 다소 추상적이다. 하지만 가을의 별자리는 멋진 신화가 얽혀 있어 가을밤을 더욱 낭만스럽게 만들어 준다.
은하수와 더불어 <여름의 대삼각형>이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
이 때에 머리 위에는 밝은 네 개의 별이 커다란 사각형 모양〔페가수스의 사각형〕으로 놓여있는 것이 보인다.
이 네 개의 별은 가을의 대표적 길잡이 별인 페가수스자리이다.
■ 페가수스자리〔PEGASUS(Peg)〕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천마 페가수스의 모습
페가수스자리
을 하고 있다. 페가수스는 벨레로폰(Bellerophon)을 도와 괴물 키마이(Chimaira)를 물리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나, 훗날 벨레로폰이 교만에 빠져 제우스신에 의해 죽게 된 후 하늘에 올라 별자리가 되었다.
가을철에 머리 위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므로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 페가수스 사각형의 서쪽 변을 이루는 두 별 중에서 위쪽에 있는 귀퉁이별에서부터 시작하여 뒤로 길게 연결되어 있는 안드로메다은하(M31)는 지구로부터 약200만광년 떨어진 우리은하와 가장 가까운 은하중의 하나로 맑은 날 인공의 빛이 없는 어두운 가을 밤하늘에서 육안으로도 보이는 별자리이다.
이러한 안드로메다자리 바로 남쪽에 작은 삼각형 별자리가 있다.
이 삼각형 별자리의 남쪽으로 내려가면 별 3개가 나란히 서 있다. 이것이 하늘을 나는 금색빛의 털을 지닌 양의 머리부분을 형성하는 양자리이다.
■ <가을의 사각형>의 동쪽(좌)과 남쪽(아래)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어두운 별들이
물고기자리
■ 초가을 저녁 머리 위에 다섯 개의 별들이 은하수의 가운데에 큰 십자(十子)형을 그리고 있는 백조자리는 찾기가 쉽다.
백조의 꼬리부분의 1.3등급의 별은 데네브(암탉의 꼬리)라고 부른다.
이 별은 지구로부터 1,500광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우리 태양과 비교하면 약10,000배나 더 강한 빛을 내고 있다.이 별이 약 8,000년 후에는 북극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하수 속에 있어서 <은하수의 별>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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