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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고소' 설경구 이혼원인 뭐길래?…송윤아 '발끈'

김명신 기자
입력 2014.03.24 10:28
수정 2014.03.25 08:51

배우 송윤아가 남편이자 배우 설경구와의 결혼 후 잇단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한 송윤아는 이후에도 이혼 관련 배경이나 원인 등 쏟아진 악성 루머로 남다른 고통을 겪어야 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24일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받아 허위의 블로그 내지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글이나 노골적인 비방, 욕설 등 1차로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설경구의 전 부인과의 이혼 원인을 두고 호사가들의 '설'들이 이어진 가운데 그 중심의 당사자가 송윤아라는 루머가 퍼져 곤욕을 치른 상태다.

이 같은 루머를 인식한 설경구는 지난해 한 토크쇼에 출연해 전 부인과 결혼 파탄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며 해명까지 하고 나섰지만 그 루머가 여전히 지나쳐 강경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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