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교사가 교장·교감 폭행 '하극상' 뒤늦게서야...
입력 2014.03.18 15:54
수정 2014.03.18 15:55
지난해 12월 발생 사건 이제야 밝혀져…교육청 조치 없이 넘겨 '논란'
지난해 12월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같은 학교 교장·교감을 폭행하는 하극상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자료사진)ⓒ데일리안
18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광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교사들이 참석한 회식에서 말다툼이 벌어진 가운데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저녁 식사 후 간단하게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학생 지도 문제로 A 교사와 교장·교감이 다투게 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화를 이기지 못한 A 교사가 교장과 교감을 폭행해 맞은 이의 몸에 멍이 들고 옷이 찢어졌다. 특히 이를 말리던 한 여교사는 A 교사의 팔에 얼굴을 세게 맞아 코뼈가 주저앉고 말았다.
사건 발생 후 해당 학교는 소문이 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입단속을 시켰지만 이같은 교사의 폭행 사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 밖 까지 알려지게 됐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사실 파악 후에도 해당 교사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건을 조용히 넘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