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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밥상, 농가상생 캠페인으로 농가 살리기 앞장

김평호 기자
입력 2014.03.11 10:21 수정 2014.03.11 10:27

한국벤처농업대학에 기부할 발전기금 조성

권영미 한국벤처농업대학 사무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손원태 계절밥상 판교점 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농부들이 직접 가꾼 ‘종합선물세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CJ푸드빌

‘계절밥상’이 고객과 함께 우리 농가 살리기에 앞장선다.

CJ푸드빌의 건강한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고객 참여형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발전 기금을 한국벤처농업대학에 기부해 소속 농부들을 위해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지난해 7월 론칭한 이후 건강한 제철 식재료를 생산해내기 위한 농부의 오랜 기다림과 정성을 메뉴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또, 현재 매장 입구에 농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계절장터’를 마련해, 한국벤처농업대학과의 공조로 이 대학 출신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을 직접 홍보하며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계절밥상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의식을 고취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를 직간접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식재료의 생산지, 생산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11일부터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에 한해 ‘캠페인 스탬프 카드’를 발급하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식사를 마친 고객에게 ‘성공 스탬프’ 1개를 증정한다. 10개의 스탬프를 완성하면, 완성한 고객의 이름으로 발전기금 1000원이 기부된다.

그 밖에도 고객에게는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재학 중인 농부들이 직접 정성 들여 가꾼 상품으로 구성된 ‘종합선물세트’를 증정한다.

각 매장에서 모금된 발전 기금은 연말에 한국벤처농업대학에 기부해 우리 농가를 살리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한 해 동안 가장 기부를 많이 한 ‘기부왕’ 고객이 기부에 참여한 전 고객을 대표해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전달할 예정이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음식의 근본이 되는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농부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우리 농가를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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