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유서 "청소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
입력 2014.03.10 12:10
수정 2014.03.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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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가 유서 작성을 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혹한기 훈련을 앞둔 멤버들이 가상유서를 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유서를 남기는 시간을 진짜 작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내일 아주 무서운 곳으로 가게 된다"고 글을 시작하며 유서 작성을 했다.
진지하게 유서를 낭독하던 헨리는 "사랑해. 그리고 그동안 청소 안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적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후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헨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며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유서를 읽던 케이윌은 가족에 대한 애틋한 심정에 눈물을 보이고 말아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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