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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하라" 전운?

스팟뉴스팀
입력 2014.03.01 12:24
수정 2014.03.01 12:32

버락 오바마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개입시 대가 치를 것”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그 인근에서 군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현재 크림반도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AP, AFP,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 대행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이사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을 중단하고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군대를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지역방송인 ATR에 따르면 각각 150명의 병력을 실은 13대의 러시아 항공기가 크림반도 심페로폴 인근 그바르데이스코예 공항에 착륙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크림자치공화국의 친러 무장세력이 공화국 정부청사와 의회 건물을 장악하고 수도 심페로폴의 공항도 한 때 점거했다가 27일 철수했다. 심페로폴 인근의 세바스토폴 공항에도 친러 무장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우니안 통신도 이날 러시아군 헬기 10대가 아조프해 인근 케르치 해협 쪽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비행했고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병력이 우크라이나 해안부대 초소 봉쇄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흑해함대의 군사훈련은 우크라이나와의 상호협정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되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있을 경우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크림반도는 충분히 긴장감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모두가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고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실각 후 러시아로 도피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권력을 되찾기 위해 러시아에 군사지원을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단일한 통합국가로 남아있어야 한다. 어떤 군사행동도 허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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