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메달리스트들에게 최고급 벤츠 SUV 선물
입력 2014.02.28 09:18
수정 2014.02.28 09:25
금-은-동메달에 따라 차량 등급 차등 지급
안현수, 모스크바 내 아파트 이어 벤츠 선물
안현수는 아파트에 이어 벤츠 SUV까지 선물받았다. ⓒ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종합 1위를 차지한 러시아가 메달리스트들에게 ‘통 큰’ 선물을 한다.
러시아 정부가 27일(현지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자국 선수들에게 최고급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1대씩을 부상으로 선물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7일(현지시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자국 선수들에게 최고급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메달리스트들은 현지 시가 530만 루블(약 1억6천만원) 상당의 GL클래스를 받았고, 은메달리스트와 동메달리스트 역시 각각 ML 클래스(약 1억1천만원)와 GLK 클래스(약 6천400만원)를 운전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자동차는 유력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등록된 비영리단체 '올림픽 선수 후원 펀드'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안현수(빅토르 안) 역시 벤츠를 선물받았다. 앞서 이번 올림픽 대회 3관왕에 오른 안현수는 모스크바 시내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1채를 부상으로 받은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메달리스트들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