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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김연아가 일본어로 수고했다 하더라”

김윤일 기자
입력 2014.02.26 14:31
수정 2014.02.26 14:39

일본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서 김연아와의 관계 언급

주니어 시절부터 10년 넘게 동갑내기 라이벌 형성

10년 넘게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김연아-아사다 마오. ⓒ 연합뉴스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에 대해 모처럼 언급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친 아사다는 25일 귀국 인터뷰에서 김연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어린 시절부터 라이벌이었지만 빙상장을 떠나면 보통처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친구 같은 관계”라고 말했다.

앞서 아사다는 지난 23일 일본 TBS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가 일본어로 내게 ‘수고했다’고 말해주더라”며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아사다 마오는 주니어 시절부터 동갑내기인 김연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왔다. 두 사람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뒤에도 줄곧 경쟁관계에 있었고, 이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 것도 사실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무대 은퇴를 선언했고, 마찬가지로 같은 행보를 걸을 것으로 보였던 아사다 마오는 다음 달 세계선수권 출전을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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