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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센스자막 "때로는 은메달이 더 기억될 수도" 김연아 응원

문대현 인턴기자
입력 2014.02.24 10:17
수정 2014.02.24 10:24
무한도전에서 김연아를 응원하는 센스있는 자막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_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무한도전'에서 김연아를 응원하는 센스 있는 자막이 나와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를 응원하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디어를 하던 멤버들은 "프리 허그와 같이 프리 뺨맞기를 해서 국민들이 누구의 뺨을 많이 때리는 지 확인해보자"는 농담섞인 제안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1등은 정해져 있다"며 박명수를 지목했고 박명수는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자막으로 "때로는 은메달이 더 기억된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이 자막은 지난 21일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 밀려 2위를 차지한 김연아를 응원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무도는 역시 최고야", "무도 예전에도 센스자막 많았는데 이번에도 한 건하네", "무한도전 영원하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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