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게이 발언 "동성애자와 스킨십 경험…하지만 그쪽 아냐"
입력 2014.02.14 21:17
수정 2014.02.14 21:23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자신이 게이인 줄 알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허지웅은 “동성에게 대시를 받아 본 적이 있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는 일반 친구들도 있지만 이반 친구들도 많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 내가 게이인 줄 알았다”며 “동성애자 친구가 있었는데 별로 거부감이 없었다. 호기심에 스킨십도 있었다”고 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허지웅은 이내 “시간이 지나보니 그쪽이 아니더라”고 덧붙이며 자신은 게이가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허지웅은 이날 방송에서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곽정은에 대해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갖고 있는 여자’라고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