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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일본 군국주의 엄중한 죄행 잊혀져선 안돼"

스팟뉴스팀
입력 2014.02.07 20:07
수정 2014.02.07 21:3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소련 등 유럽 국가들에 대한 나치 세력의 침략과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게 범한 일본 군국주의의 엄중한 죄행이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6일 소치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러시아에 도착해 푸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10월 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의 ‘약속’을 상기시켰고 푸틴 대통령이 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두 인사는 APEC 정상회의 당시 ‘2015년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및 중국인민의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활동’을 함께 치르기로 합의했었다. 시 주석은 해당 약속을 언급하며 “이 행사를 함께 잘 치러 역사에 새기고 후인들의 경계로 삼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정상회담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새롭고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인사는 이외에 한반도 문제 및 우크라이나 정국 위기 등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러시아 언론을 통해서는 보도되지 않았다. 이는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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