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 김정훈 “베드신 찍다 뺨 맞고 치아 골절”
입력 2014.02.07 14:59
수정 2014.02.22 12:57
영화 ‘들개들’에 출연한 김정훈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화제다.
김정훈은 최근 진행된 영화 ‘들개들’ 언론 시사회에서 “야한 장면이 나오는데 NG는 없었다. 상대 여배우가 정말 열심히 하는 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너무 열심히 한 게 화근이 됐다.
김정훈은 “뺨을 맞는 장면에서 오른쪽으로 뺨을 때릴 줄 알았는데 왼손으로 때렸다”면서 “각도가 안 맞아서 치아가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지금은 치료를 마친 상태다.
한편, ‘들개들’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적장애 여학생에 대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히고 있다.
고립된 마을을 찾아 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이 오소리 마을에 찾아가는 순간부터 마을 주민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과 그 마을을 빠져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