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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판 도가니? '들개들' 실화 충격 "친구 할아버지까지 성폭행"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2.07 11:11
수정 2014.02.07 11:39
ⓒ 영화 '들개들' 포스터

지난달 개봉한 영화 '들개들'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12년 전북 무주에서 벌어진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주연으로 나선 '들개들'은 불륜 상대의 남편을 찾아 고립된 마을에 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이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사건을 마주하고 마을 사람들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무주판 도가니'라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마을주민들이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점이다. 특히 가해자 중 피해 학생의 친구 할아버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내용보니 분노할 만", "들개들의 무참한 참극", "상영관이 생각보다 없어서 홍보가 안됐나"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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