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맨유 타깃, 첼시 마타에 4000만 파운드 퍼부을까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1.21 18:25
수정 2014.01.22 09:21

맨유 추락, 우승커녕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도 장담 못하는 처지

중원 약점 메울 마타에 눈독..거액의 이적료기 부담

맨유는 11승4무7패(승점37)에 그치며 7위에 머물렀다. ⓒ 게티이미지

"4000만 파운드(약 699억 원)라면 첼시가 팔 것이다"

올 시즌 날개 없는 추락으로 울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후안 마타(26·첼시)를 겨냥하고 있다.

중원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맨유는 웨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 등을 놓치자 최종 타깃으로 마타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마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선수로 딱히 적응기도 필요 없다. 맨유로서는 매력적인 카드다.

현재 이적을 원하고 있는 마타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첼시의 핵심 전력이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복귀하면서 전술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에당 아자르, 오스카르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마타는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라도 선발 출전이 절실하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일각에서는 첼시가 웨인 루니를 원해 맞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맨유가 루니를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불발 가능성이 높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첼시가 이적료로 4000파운드는 챙겨야 마타를 내줄 것”으로 전망했다. 상당히 큰 금액이다. 멘유의 영입 최고 이적료는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할 때 퍼부은 3075만 파운드(약 537억 원)이다.

맨유는 11승4무7패(승점37)에 그치며 7위에 머물렀다. 1위 아스날과의 격차가 14점으로 벌어지며 우승은 멀어졌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4위 리버풀과의 격차 역시 6점이나 된다. 올 시즌 현재 맨유는 리그 순위가 높은 6개팀과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고작 1승2무5패에 그치며 동네북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불투명한 맨유로서는 거액을 쏟아 부어서라도 팀을 살려야 하는 입장이다. 리그 통산 20회, FA컵 11회 우승에 빛나는 맨유로선 그야말로 자존심이 땅에 떨어진 상태다. 이런 성적이라면 올 시즌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막심한 경제적 손해 또한 불가피하다.

다른 강호들에 비해 전력보강이 빈약했던 맨유가 추락이라는 충격에 통 큰 투자를 감행할 것인지 주목된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