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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모창가수' 너훈아 별세…동생 개그맨 김철민 "형 사랑해"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1.13 07:14 수정 2014.01.13 07:46
너훈아_김철민 O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유명한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간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동생인 개그맨 김철민이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12일 서울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년간 간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김씨는 너훈아라는 예명으로 20년 넘게 활발하게 활동했다. 방송에도 여러차례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날 너훈아의 친동생이자 개그맨인 김철민은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 인터뷰에서 "누구든 한번은 간다. 김광석 노래에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형은 이별을 조금 빨리 한 것 같다.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 형 사랑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병원 5호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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