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변' 이용대-유연성, 코리아오픈 8강 역전패
입력 2014.01.10 16:02
수정 2014.01.10 16:08
엔도-하야카와 조에 3세트 접전 끝에 패배
중국오픈-홍콩오픈 우승 기세 한풀 꺾여
이용대(사진)-유연성 조가 빅터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8강에서 탈락했다. ⓒ 연합뉴스
‘우승후보 0순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조기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0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014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 조에 1-2(21-16, 21-23, 15-21)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새로 콤비가 된 이후 중국오픈, 홍콩오픈을 연이어 제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용대-유연성조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이용대는 이 대회 복식 2연패를 노리던 터라 아쉬움이 더했다.
1세트를 21-16으로 손쉽게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이용대 유연성 조는 2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패한 뒤, 3세트에서도 무너지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용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우리가 급해지고 상대는 편하게 게임을 하게 된 게 패인이다. 항상 우리가 이겼던 상대다. 다음 대회에서 만나면 잘 준비해서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대-유연성 조가 탈락함으로써 한국 남자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아무도 4강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