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황정민 한혜진 언급 "눈도 못마주쳐…왜?"
입력 2014.01.08 17:03
수정 2014.01.08 17:13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 한혜진의 극중 스틸 컷이 공개됐다.
8일 NEW 측은 태일로 돌아온 황정민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혜진의 케미 돋는 스틸을 추가로 공개했다.
황정민은 나이 마흔, 친구가 운영하는 소규모 금융업체에서 일하면서 아직도 형 집에 얹혀사는 대책 없는 남자 ‘태일’로 분해 한 여자에게 꽂힌 후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서툰 사랑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혜진은 아버지의 빚 청산을 위해 각서를 받으러 왔다가 자신에게 한 눈에 반한 ‘태일’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여자 ‘호정’으로 연기변신에 나선다.
한혜진은 메이킹 인터뷰에서 "상대역이 황정민 선배님라는 얘기만 듣고도 출연을 오케이 했다"고 무한 신뢰를 내비쳤다.
황정민은 "남자 배우들하고만 촬영하다가 혜진이랑 촬영 하려니까 처음에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라고 고백 아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