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속공업상 교체 '장성택 숙청' 관련있나
입력 2014.01.02 21:34
수정 2014.01.02 21:39
북한이 내각 금속공업상을 김용광으로 교체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금속공업성 간부들의 '반향'을 내보내며 첫 발언자로 금속공업상 김용광으로 소개했다.
김용광 신임 금속공업상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신으로, 지난 2008년 6월 금속공업성 부상에 올랐다. 또 2010년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지배인을 지냈고,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에는 국가장의위원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임 한효연 금속공업상이 북한 매체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호소문에 제시된 과업 관철을 위한 지난해 6월 14일 평양시 군중대회였다. 이후 금속공업상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김용광 금속공업상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우리 금속공업 부문에서는 노동계급의 앙양된 전투적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서 철강 재생산으로써 나라의 국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