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성격 “나는 꾹꾹 참지 못해…엄마와 맞지 않아”
입력 2014.01.02 11:48
수정 2014.01.02 11:54

김연아가 자신의 성격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 ‘마지막 선곡, 아디오스 노니노’에서는 김연아가 출연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나는 짜증나는 것들은 다 이야기한다. 꾹꾹 참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하며 평소 솔직한 자신의 성격을 공개했다.
이어 김연아는 “나도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는데 잘 하는 모습이 자꾸 나오니까 혼자 모든 것을 이겨내야 하는 게 속상할 때가 있더라”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김연아는 “어릴 때는 내가 엄마와 성격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보니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며 엄마의 심정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성격 시원시원하네”, “김연아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듯”, “부모님의 마음은 커서야 이해하는 법”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